4차 산업혁명의 파도가 어느 듯 눈앞의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인공지능을 통한 자동차, 3D프린터, 스마트폰, 금융시스템, 행정시스템이 빠르게 변화되어 인간은 적응조차 어려운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려울 때 일수록 자기개선과 적응노력이 필요하며, 이를 극복할 수 있는 토대가 바로 교육입니다.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다는 세종대왕의 말씀처럼 교육의 뿌리가 깊고 튼튼해야 어려운 상황을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인류 역사의 성장과 발달이 교육을 토대로 이루어져 왔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모든 국가의 부흥은 교육의 토대를 굳건히 하였을 때 성장하였고, 교육을 소홀히 하였을 때, 쇠망을 길로 들어섰다는 것입니다. 개인이나 조직의 성장과 발전 또한 교육이 좌우한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면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지금까지의 교육이 정보전달중심이었다면 앞으로의 교육은 스스로 학습하고자 하는 욕구중심이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재미와 흥미가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교육에 대한 연구도 학자들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뛰는 현장교사들이 스스로 문제의식을 가지고 연구자의 눈으로 주어진 상황을 바라볼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 합니다. 현재의 주어진 상황에 안주하지 않고, 교육자의 눈으로 사람을 사랑하고, 연구자의 눈으로 나와 학습자들을 바라볼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창의성과 문제의식을 향상시키는 연구자로서의 기회에 누구나 도전하시길 바랍니다.

한국에듀테인먼트학회는 학교교육뿐만 아니라 영유아보육에서부터 초중등교육, 고등교육, 기업교육, 사회교육을 포함하는 평생교육 영역까지 모든 교육 내용과 상황을 융?복합적으로 연구하는 학회로서 21C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에 조금이라고 기여하고자 하는 뜻있는 사람들이 모여서 만든 학회입니다. 교육에 관심 있는 모든 분들을 환영합니다. 모든 분에게 문은 활짝 열려 있습니다.


한국에듀테인먼트학회장 김 종 두 올림